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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베란다 숨어 성폭행 시도" 전주 전자발찌남...드러난 새로운 혐의 / YTN

2021-09-02 13

전자발찌 차고도 성폭행 나선 남성…구속 송치
피해자 집 비운 사이 베란다에 숨어 범행 시도
"피해자 집에 수시로 드나들어" 고소장 추가 접수
전자발찌 찬 채 속옷·차 키 등 훔친 혐의도 받아

고개를 푹 숙인 채 경찰의 손에 이끌려 나오는 남성.

성폭행 실패 후 자해한 손을 부여잡고 서둘러 걸음을 옮깁니다.

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습니다.

[임 모 씨 / 성폭행 혐의 피의자 : (성폭행 혐의 인정하십니까?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으십니까?) …….]

전자발찌를 찬 채로 성폭행을 위해 피해자 집에 1시간 넘게 숨어있었던 범인.

경찰은 성폭행 사건을 검찰에 넘긴 뒤 남성이 피해 여성의 집에 수시로 드나들었다는 고소장도 추가 접수해 관련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
지난해 11월 피해 여성의 통화를 엿들어 집 비밀번호를 알아낸 범인이 전자발찌를 찬 채 이후 몇 달 동안 속옷을 비롯해 수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상습적으로 훔쳤다는 주장입니다.

실제로 범인은 피해자 승용차의 예비 키까지 몰래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

[임 모 씨 / 성폭행 혐의 피의자 : (그 집에 언제부터 왔다 갔다 하셨어요? 그 집 비밀번호 어떻게 아셨습니까?) …….]

이에 따라 경찰은 먼저 피해 여성을 불러 절도 관련 피해 진술을 확보했습니다.

이와 함께 감식반을 여성의 집으로 보내 본격적인 증거 수집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
YTN 김민성입니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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